이선 자연 약초 백숙
주 소 : 경기 구리시 건원대로 99번길 23
영업시간 : 21:00 에 라스트 오더
주 차 장 : 근처 갓길에 주차
전화번호 : 031-565-3345
코로나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만 가는 요즘.
건강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시국이다.
하여 보양식을 먹으러 다녀왔다.
원래 배달을 해서 집에서 먹으려 했지만 배달이 오지 않는 거리라
직접 먹으러 왔다.
약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들이 문 앞에 걸려 있다.
직접 산에서 채취해오는 약초라고 한다.
사장님이 직접 약초를 캐오신다고 하신다.
1년에 200일 이상은 산에서 약초를 캐고 계시다며 약초 사진이랑 약초 창고 사진을 보여주시는 모습에
믿음이 간다.
심마니이시기도 하신 사장님이 직접 캐신 자연산 약초로 만든 음식이라 진정한 보양식이다.
약초를 우린 물이 나오는데 자연산 당귀, 상황버섯, 참나무, 겨우살이로 끓이는 차라고 한다.
늦은 점심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매장이 한적하다.
직접 캐온 약채로 담근 담금주들이 한쪽 벽면에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현재 백숙과 약계탕(약초 삼계탕) 이 두가지 메뉴로만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찬이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약계탕과 함께 먹다보면 딱 알맞은 밑반찬의 구성이라는 것을 알게될것이다.
약초물로 푹 끓인 삼계탕인 약계탕 자체가 간이 심심한 편이다.
하여 간을 맞추기 위한 소금이 준비되어 있긴하지만.
사장님께서는 소금보다는 밑반찬을 곁들어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정말 맛잇게 먹었다.
몸에 좋은 약초도 모자라 부추까지 잔뜩 올려진 약계탕이다.
죽은 국물에 담가져 나오는 보통의 삼계탕 집과 다르게 따로 준비되어 나와 나중에 말아서 먹으면 된다.
약계탕.
보통 한방 삼계탕이라고 하면 진한 한약재 냄새부터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은근하게 약초향이 깔려 있는 느낌이다.
쌍화탕이나 중국산 약재를 사용하는 다른곳과는 확실히 다르다.
체인점 문의도 들어오고 하지만
사장님의 직접 캔 약초로 만들겠다는 신념때문에 현재 운영하는 매장 하나의 약재를 대기도 힘들어서
체인점은 엄두도 내지 못하신다는 말씀에 더 믿음이 가는 곳이었다.
물론 식당이기에 믿음만으로 먹는건 아니고 그에 걸맞은 맛도 보장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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