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돈사돈 중문점 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 중문점 

주     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264-1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명절 당일 휴무

주 차 장 : 있음

전화번호 : 064-739-9592

[1일차 저녁]

윈드 1947에서 카트를 타고 사격을 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돈사돈 중문점에 방문하였다.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를 안먹고 갈 수야 없지 않은가?

사실 돈사돈은 제주도에만 있는 곳은 아니다 내륙에도 많은 지점이 이미 있는 곳이다.

 

숙소와 동선을 고려해서 본 점이 아닌 돈사돈 중문점으로 방문하였다. 

 

돈사돈 중문점 정문쪽이 아닌 뒷길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 

만약 주차 자리가 없다면 바로 옆 서부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해도 밤 시간에는 괜찮을 듯 싶다. 

 

주차를 하고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대기실이 나온다.

대기 명단을 적고 이곳에서 웨이팅을 하면 호명을 해주신다.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4명이 갔지만 3인기준을 시키고 김치찌개와 공기밥을 추가하였다. 

주문을 받으시면서 사장님께서 추가 하려면 미리 말해야 고기가 안끊긴다고 하시며 4인 기준을 추천해 주셨지만 우리는 우선 3인 기준으로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뭐 크게 특별할거까진 없다고 본다 

그냥 전형적인 고기집의 기본 반찬 이랄까?

고기가 굉장히 두툼하기에 처음에 어떻게 해야 골고루 잘 익게 잘 구우려나 하고 걱정을 했지만

고기는 점원분들이 오며가며 신경써주시며 구워주신다.

고로 우리는 먹기만 잘하면 된다. 

요 멜젓이 진짜 맛있다.!!!!!!!!!!!!!!!!!!!!!!!!

잘 구워진 고기는 점원분께서 먹기 좋게 잘라서 올려놔 주시면서 어떻게 먹는게 맛있는지 말씀해주신다.

살코기는 멜젓에 

비계는 소금만 찍어서 먹는게 맛있다고 하신다.

 

우리는 처음 이 한 점을 먹고 바로 고기를 추가 주문하였다.

 

정말 동시에 추가하자는 말이 나왔다.

고기를 구워주시던 분은 주문을 받으셨던 분이고 그분은 그러니까 아까 3인말고 4인으로 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우리같은 경우가 많은가보다 

그러니 주문은 미리 여유있게...

그래야 고기가 끊기지 않는다. 

 

고기가 처음 나왔을 때 비계가 생각보다 많아서 약간은 실망을 했었다.

나는 사실 비계보단 살코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다른 테이블의 고기를 보며 비교도 내심 했었다.

 

하지만.

비계를 올려주시며 소금만 찍어 먹어 보라고 하셨는데

진짜 진심 너무 맛있었다.

이게 고소하면서 쫄깃한게 진짜 맛있었다.

 

흑돼지고 멜젓이고 워낙 유명하니 맛있는건 말할게 없었겟지만 비계에 대한 인상은 확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을 정도로 맛있었다.

 

비계가 많이 나온다? 실망하지 말고 기대를 하여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김치찌개 뭐 말해 뭐 하나 싶다.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있고 두부도 많이 들어가 있어 만족스럽다.

돈사돈 중문점의 정문이다.

하지만 여기로 들어가도 대기명단은 후문 대기실에 있으니 뭐 후문으로 들어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싶다. 

 

돈사돈은 굳이 제주도가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곳이만 

제주도에서 즐기면 더 좋을 그런 곳인거 같다. 

다음에는 본점을 방문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