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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써본

[로봇청소기] 타마 H14 사용기

by LEENOH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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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H14 로봇청소기

 

나늘 대신하여 집을 청소해줄 로청이를 들이기로 했다.!

많은 기능들이 있겠지만 필수로 있었으면 하는 기능은. 

물걸레 청소, LDS 센서, 추락방지센서 장착, H14헤파 필터, 자동 맵핑, 이동동선확인, 금지구역설정, 문턱등반,

자동충전, 클린스테이션 그리고 A/S 였다. 

해당되는 제품은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클린스테이션에 더스트백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로보락 S7 PLUS를 사려고 하였지만 샤오미 계열인게 걸리기도 하고. 

처음으로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제대로 활용할까 싶은 생각에 다른 제품들로 더 알아보았다. 

 

그리하여 정한 제품은 타마 H14 !

 

위에 언급한 기능들에 추가로 UV살균, Y자 물걸레, 카펫인식센서도  있다.

또한 국내에 오프라인 A/S센터도 운영하고 있고 무엇보다 가격대가 로보락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이었다.

 

아쉬운점이라면 클린스테이션이 더스트백이 필수라 사용하면서 더스트백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는점과

인지도가 높지 않은 브랜드라 혹시라도 단종이 된다면 소모품을 어디서 구해야하나 싶은정도?

 

하지만 로봇청소기 카페나 인터넷상에 후기가 좋은 편(알바일수도있겟지만)이기도 하고 

로봇청소기 입문이라 생각하여 선택하였다.

 

제품 박스다. 

하얀색에 제품사진 디자인이 깔끔하다. 

박스 한편에는 기능들이 표시되어 있다. 

잘 포장된 비닐을 제거해보자

하얀색의 깔끔한 디자인의 타마 H14이다.

동봉된 부속품(물걸래, 더스트 백, 필터, 브러시)이다.

거실 소파 옆에 자리를 잡아주었다. 

클린스테이션 양 옆으로 50CM 정도 충분히 여유공간을 주어야 한다고 하지만

소파 옆에 놓아도 스스로 잘 찾아갔다.

 

 

클린스테이션에 더스트백을 꽂아주면 청소가 끝나고 자동으로 먼지함을 비워준다.

이때 큰 소음이 약 5~10초 정도 크게 발생된다. 

타마 어플에서 수동으로 비우기,  1회 청소 후 비우기, 2회 청소 후 비우기, 3회 청소 후 비우기를 설정 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내문에는 더스트백 내 세균증식을 이유로 한달 주기로 교환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LDS 센서가 장착되어 8M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맵핑된 지도를 보면 베란다 너머 샤시까지도 잡혀있는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범퍼에 닿아 가며 이동하는 걸 보면 LDS센서를 사용해여 장애물을 인지하여 회피하지는 못하는 듯 싶다.

또한 바닥감지센서도 있어 카페트나 러그를 지날떄는 흡입력을 최대로 올려서 청소를 하며 

추락방지센서가 있어 신발장으로 추락도 하지 않는다. 

먼지통에는 H14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흡입 후 먼지를 최소화 하여 배출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먼지통과 물통이 일체형이라는 점과 물통건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이다. 

 

바닥면에는 UV살균기가 장착되어있어 청소를 하며 바닥 살균도 같이 진행한다. 

참고로 시력보호를 위해서 바퀴가 지면에서 떨어지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되어있다.

 

아 참고로 버튼은 터치식이 아니고 물리식이다. 

어플로 모든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일반 청소 모드최대 흡입력으로 설정해서 돌렸다. 

다이슨V6도 사용하고 있는데 최대로 설정해도 다이슨과 비슷하거나 작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이슨은 계속 내가 들고 다니며 소음을 듣겟지만 

 

로봇청소기는 집에 없을떄 또는 내가 안방에 있을때 거실이나 다른방에서 청소하고 있을거라 사실 소음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의자다리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적정 거리를 유지해서 청소한다기 보다는 우선 범퍼로 들이받으면서 주변을 청소한다. 

좋게 보면 장애물 근접범위까지 청소가 되는거겠고 나쁘게 보자면 센서의 회피 정밀도가 아쉽다는거..

타마 어플에서 Y자 물걸레 모드를 키면 동영상처럼 Y자로 왔다갔다 하며 물걸레 청소를 한다.

뭔가 이게 더 잘 닦이겟다고 기대를 해서 사긴했는데 

그냥 흠치는 정도로 보는게 맞을거같다.

그래도 안하는거보다는 낫지 싶다. 

확실히 물걸레는 회전형이 더 좋은거 같다. 

청소를 하는 동안 어플에서 실시간으로 이동 동선을 확인 할 수 있다

왼쪽은 일반 청소 모드로 일자로 다니며 청소하는 것을 볼 수 잇고 

오른쪽은 Y자 물걸레 청소 모드로 동선 모양이 다른것을 볼 수 잇다. 

 

약 한달정도 사용하고 있는 결과!

구석구석 꼼꼼한 청소는 되지 않지않지만 만족이다.

 

문 뒤편이나 기기가 들어가기 힘든 코너 부분 등은 물리적으로 청소가 될 수가 없다. 

주중에 출근해서 하루 한번 씩 돌리며 주말에 구석진 부분등은 따로 청소기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는 루틴으로 사용한다.

로봇청소기를 사기 전에는 주말에만 청소기를 돌리다보니 주중에 먼지나 머리카락들이 보이면 청소기를 돌리고 싶어도 

늦은 시간이라 돌리지 못함에 스트레스였는데 

당장 보이는 곳이 청소가 되어있다는 점에 만족감이 크다.

 

아쉬운점으로는 

더스트백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는것.

Y자 물걸레 모드가 켜져있으면 일반 청소에도 Y로 이동하기에 일반 청소시에는 Y자 모드를 꺼줘야 해서 번거롭다는것.

물통 건조가 정말 힘들다는 것.

이정도지만 이런 아쉬움을 감수할 정도로 만족감이 드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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