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백년옥 예술의 전당 두부요리 맛집!!

백년옥 

 

주     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주차장 : 있음. (발렛비 2천원)

전화번호 : 02-523-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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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에 아침부터 일이 있어 와이프와 다녀오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들렀다. 

백년옥은 두부요리로는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유명한 집이다. 

 

매장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애매하기에 

발렛(2,000원)을 이용한다.

다행이 웨이팅없이 들어왔다.

가족들이 오거나 연인들끼리 오거나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한다.

창문에 메뉴판이 붙어있다.

가성비가 있는 편은 아니라고 보지만 

맛이나 서울 강남 예술의 전당 앞인걸 감안하면 

뭐 나쁘지 않은거 같다.

 

반찬은

김치. 무생채. 콩나물. 미역무침.

이렇게 나왔다.

 

 

나는 자연식 순두부를 주문하였다.

원래 좀 더 단단한 숨두부를 좋아하는데 단단하기 보단

부드러운감이 좀 더 있다.

간장양념을 곁들여 먹으면 담백하니 정말 맛있다. 

 

 

와이프는 뚝배기순두부를 주문하였다.

부드러운 순두부와 바지락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먹음직스럽다.

많이 맵지는 않다. 

 

확실히 두부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하지만 뚝배기 순두부만 보면 국물맛이 좀 더 특별하거나 하진 않는거 같다.

 

다음에는 콩비지찌개를 먹어보고 싶었다.

 

 

두부부침이랑 왕호박전중에 고민하다가 왕호박전을 주문하였다.

뭔가 바삭함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바삭함 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큰 호박전이었다. 

우선 크기도 크고 두껍기도 두껍다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우니 맛이 좋으나.

둘이 한판을 먹기에는 물리는 경향이 있다.

가격을 낮추고 크기를 줄였으면 싶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고 하면 추천하는 집이다.

반면 자극적인 맛을 선호한다고 하면 불호일수도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