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읽어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김 부장 편

by LEENOH 2021. 11. 30.
반응형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김 부장 편-

오랜만에 재미난 책을 읽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라는 책이다. 

 

김부장

서울에 자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대기업에서 부장까지 올라간 인물로 

타이틀만 보면 누구나 부러워 할 만한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법 싶다.

그래서일까 자기중심적인 성격과 부하직원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도 보이곤 한다.

 승진누락 한번 없이 부장까지 올라온 자부심 강한 김부장이지만 명예퇴직하는 동료들을 보며 불안감을 느끼곤 한다. 

 

비싼 가방을 사고는 누군가 알아봐주길 바라기도 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다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결국 퇴사 후 새로운 삶을 사는 김부장의 모습까지. 

 

찾고자 하면 비슷한 사람은 몇명이고 쉽게 찾을수 있을 거 같은 그런 흔하디 흔한 인물이다.

 

그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라.

읽는 내내 쉽게 공감하고 이해가 되는 그런 소설이다. 

 

처음에는 재테크 관련 책으로 알고 읽기 시작했다. 

 

분명 재테크 관련 책으로 알고 읽었는데 

읽는 내내 자기 반성을 하며 읽고있는 나를 보게 된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읽고 나면 부동산 공부를 재테크 공부를 더 하게될거라고 생각했으나

읽고나서는 오히려 사람과 사람의 관계나 주변사람들을 대하는 내 모습에 대한 반성이 더 했던 편이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나는 원래 소설보다는 수필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면에서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내 취향에 잘 맞는 책이라 느꼈다.

잦은 야근으로 퇴근후에 보기에 피곤하니 

하지도 않던 미라클 모닝을 하며 일찍 일어나서 책을 보다 출근을 하기도 할 정도로 재밌게 보았다.

 

현 시점에 가볍게 읽으며 현재 본인의 모습을 되돌아 보기 좋은 책인거 같다. 

 

반응형

댓글